[★영상] 홍진영 "SNS로 '관리 안하냐' 악성 쪽지…충격에 굶었다" / YTN (Yes! Top News)

2017-11-15 3

가수 홍진영이 SNS 쪽지로 팬들에게 몸매 지적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오늘(9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홍진영의 디지털싱글 ‘사랑 한다 안한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홍진영은 몸매 관리 질문에 "여자 연예인으로 살려면 어쩔 수 없이 다이어트를 해야 되는 것 같다"며 "최근에 설 특집 프로그램에서 약간 통통하게 살이 올랐을 때 나왔었는데, 그 화면을 보고 SNS 쪽지를 굉장히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내용을 묻자 "저기 죄송한데, 내가 님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지금 설 특집 보고 굉장히 실망스러워서 쪽지 보낸다. 이걸 확인 할 지 모르겠지만 지금 살 좀 빼라. 여자 연예인이 관리 안 하냐? 그렇게 관리 안 된 모습 보고 싶지 않다"는 쪽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쪽지를 받은 뒤 "그래서 내가 답장을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 했는데, 이게 내가 죄송 할 일 인가? 죄송하다고 해야 되나?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럼 감사하다 해야 되나? 어떻게 이야기 해야 할지 확신이 안 서더라"며 당시 복잡했던 심경을 전했다.

그래서 홍진영은 "관리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내가 직접 SNS에 사진을 올리며 ‘오늘부터 다이어트 할거예요’ 라고 쪽지 보내신 몇몇 분들 보라고 올렸는데, 다른 분이 쪽지를 보내셨는데 '잘 생각했다, 지금 댓글에 예쁘다고 하는 사람들 다 거짓말이다. 진짜 살 좀 빼라'는 쪽지를 받고 너무 충격을 받았다"고 답하며 "그래도 이렇게 직접 보면 제가 뚱뚱한 건 아니지 않냐"며 속상함으로 토로했다.

이어 "너무 상처받게 말씀을 하시니까 나는 말라야 되겠구나 생각이 들어 그 뒤로 굶었다"며 "지금 그래도 최대한 이야기 하신 것들을 들어드리려고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고 있어, 아마 이번주 까지는 그런 모습이 많이 안 보일 수도 있는데 설 때 보다는 지금 조금 빠져 이번주 보다는 다음주에 조금 더 홀쭉이로 그 다음주에는 좀 더 홀쭉이가 되어 있을 것"이라며 "뼈만 남겨 놓으려고 한다"고 답했다.

타이틀곡 ‘사랑한다 안한다’는 짝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애타는 마음을 꽃잎점으로 표현한 세련된 느낌의 트로트 곡으로 발매와 동시에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홍진영은 디지털싱글 ‘사랑 한다 안한다’를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곡 ‘사랑한다 안한다’로 오늘 Mnet ‘엠카운트다운’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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